'상해식품박람회'에 수산물 수출업체 참가

  • 등록 2006.11.28 1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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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06 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 2006, SHANGHAI)’에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 10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38개국에서 700여개 업체가 참가가 예상된 가운데, 우리 수산물 업체들은 냉동굴, 활왕게, 조미김 우리의 주요 수출품 22품목 37종의 제품을 출품해 9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각 국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향후 잠재적인 거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열리는 만큼 세계 각 국의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에게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김밥 및 굴튀김 요리 시연회’ 및 ‘조미김 나눠주기 행사’ 등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해양부는 이번 박람회가 중국으로의 수산물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박람회 참가지원 뿐만 아니라 우리 수산물 홍보행사 및 광고 실시 등 우리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 중국 수산물 수출은 1억803만달러로 전체 수산물 수출 11억9300만달러 중 약 9%를 차지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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