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송년특집:現重人 특별한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 등록 2013.12.14 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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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송년특집:現重人들의 특별한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14일 조선해양 등 기능장 불우이웃 2세대 주거환경 개선
3년간 매월 봉사 숙련 기능인들로 하루면 새 단장 완료
 
현대중공업 기술자들이 힘을 모아 불우이웃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현대중공업 기능장회(회장: 안기수) 회원 20여명은 지난 14일(토) 동구 서부동 일원의 중증장애인 가정 2세대를 방문해 오래된 장판과 벽지 등을 교체하며 집안을 새로 꾸몄다.(사진:현대중공업 기능장회가 지난 14일(토) 동구 서부동 일원의 중증장애인 가정 2세대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현장에서 늘 하는 전기 점검과 배관 수리는 물론 도장(塗裝)작업 등으로 장애인들이 손대지 못하던 노후시설을 하루 만에 보수해 주었다. 아울러 전기 온풍기와 라면, 쌀, 휴지 등 10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회사에서 후원해 온정을 더했다.

현중기능장회 회원들은 전기, 용접, 배관 등 각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숙련 기술자들로, 지난 2010년부터 매월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봉사를 하고 있다.

일부 회원들은 불우이웃들이 편안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축도장기능사 자격까지 취득하며 인테리어 공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안기수 현중기능장회 회장(50세)은 “직장에서 익힌 기술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울산시와 ‘기업 사회공헌 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능장회 외에도 주택운영부 재능나눔봉사단이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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