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해양사고방지 종합대책 회의 개최

  • 등록 2014.02.13 11:10:35
크게보기

인천항 해양사고방지 종합대책 회의 개최
인명 해양오염 사고 방지대책 집중협의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2월13일(목), 인명 및 해양오염 등 심각한 피해가 초래될 수 있는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인천항 해양사고방지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달 31일 여수에서 발생한 우이산호 충돌 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인천항 여객선, 위험물취급 전용터미널의 안전관리 현황 점검, 문제점 파악 및 대비책 강구를 주요 안건으로, 인천항 소재 위험물 취급 전용터미널, 연안 및 국제 여객선사 등 민간사업자와 인천항만공사, 한국해운조합, 해양오염관리공단, 예․도선협회 등 관련업·단체 및 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항에서는 지난해 10척의 한중국제여객선과 18척의 연안여객선을 이용하여 2,700만명의 여객이 운송되었고, 9개 위험물취급 전용터미널을 통하여 4,700만톤의 위험물이 처리(하역)되었다.

인천항만청은 현재 국제여객선에 대한 안전점검 및 연안여객선에 대한 등록 관청으로서의 지도감독과,  위험물취급 터미널에 대한 관리청으로서 자체위험물안전관리계획 승인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이산호 충돌 유류유출사고 개요에 대한 설명, 업․단체로부터 관내 여객선과 위험물취급 전용터미널 안전관리 현황 및 문제점을 청취하고 개선대책 마련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했다.

인천항만청은 이날 회의에서 발굴된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한 후,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의 하에 종합적인 개선대책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