創刊 8주년특집:STX조선해양 협력사 새 협의회 구성
STX 파트너스 3일 출범
STX 파트너스 3일 출범
STX조선해양은 협력업체 45곳이 참여하는 협의회 'STX 파트너스'가 3일 경남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새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STX 파트너스는 STX그룹의 해체로 인해 그룹 내 조선·기계 부문 협력사들의 협의회였던 'STX멤버스'가 해산하자 새로 구성됐다. 채권단 관리 체제에 들어선 STX조선해양은 올해 초 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이에 따라 STX 파트너스가 결성된 것이다.

선박 수위계측 분야 전문업체인 ㈜파나시아의 이수태 대표이사가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STX조선해양은 매년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신규 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저리 자금 지원 프로그램인 '동반성장펀드' 대출 한도를 배(倍)로 증액해 주는 등 여러 혜택을 주기로 했다.
STX 파트너스도 품질 향상과 납기 준수 등을 통해 STX조선해양의 조기 정상화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