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생태해설사 양성 연안정화 활동 전개한다

  • 등록 2014.05.29 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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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생태해설사 양성 연안정화 활동 전개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공동 주최 해양생태환경 사회공헌사업 추진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장 마누엘 스프리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해양환경 보호ㆍ보존을 위한 해양생태해설사 양성과정 및 연안정화수중사업을 실시한다.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단장 길경석)은 29일 오후 1시 부산진구 양정동 부산시민센터에서 ‘2014년도 해양생태해설사 양성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부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된 지역민 53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20차에 걸쳐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해양생태이해 △바닷가 동ㆍ식물(조간대서식, 해조류, 어류 등) △해양지질 △해양순환 등의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하며, 이를 수료한 교육생들은 향후 전문 해설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또‘연안정화수중사업’은 오는 31일 오후 1시 남구 백운포에서의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송도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한국해양대 연안 등을 순차적으로 돌며 진행된다.

잠수요원 및 한국해양대 스쿠버동아리 팀원,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여한다. 한국해양대 길경석 산학협력단장은 “연안과 선박을 이용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은 많은 유관기관에서 행해지고 있지만, 연안의 수면하수역의 쓰레기에 대해서는 처리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본 행사를 통해 연안정화수중활동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와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해 ‘한바다호와 함께하는 해양문화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해양관련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임페리얼 시티에디션 부산 출시를 계기로 부산 시민들의 터전이자 중요한 자원의 보고인 바다의 중요성에 대해 한국해양대와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사회에 실질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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