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者 간담회=DNV GL 창립 150주년 맞이 했다

  • 등록 2014.10.24 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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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V GL 창립 150주년 맞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 선보여
창립 150주년 합병 1주년 기념 향후 비즈니스 전략 한국의 사업 방향 설명
지속가능성이 미래 성공 핵심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6가지 전문 분야 소개 

DNV GL그룹이 올들어 150주년을 맞이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50년까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기술에서 혁신으로, △해운의 미래, △미래의 전력화, △북극 위험관리의 선두주자,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등을 6개 분야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러한 비전 달성과 함께 업계 기술 리더쉽을 확고히 하기 위해 연간 매출액의 5%를 혁신적인 기술연구에 투자함은 물론 다양한 전략적 연구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세계 최대 선급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 GL이 24일 창립 150주년 합병 1주년을 기념하여 헨릭맛센 그룹 회장(사진)을 비롯하여 욘 리스트 유럽, 아프리카, 미주 지역 총괄 부사장, 토미 비요른센 한국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DNV GL의 향후 비즈니스 비전 및 전략을 포함하여 한국에서의 주요 사업과 방향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하고 이같은 핵심목표를 공개했다. 
 
DNV GL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자원 리스크(resource risk),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상호의존성, 복잡하고 강화된 규제 환경 등 기업들이 다양한 딜레마와 이슈에 직면한 현 시점에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Vision for a Safe and Sustainable Future) 하에 DNV GL이 조선해양 및 오일 & 가스, 에너지 산업 등의 분야에 기여할 수도 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DNV GL이 올해 초에 발표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50년까지 비즈니스가 취해야 할 조치 가운데 DNV GL 이 전문성을 가지고 기여할 수 있는 6가지 분야 △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기술에서 혁신으로, △해운의 미래, △미래의 전력화, △북극 위험관리의 선두주자,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이러한 비전 달성과 함께 업계 기술 리더쉽을 확고히 하기 위해 연간 매출액의 5%를 혁신적인 기술연구에 투자함은 물론 다양한 전략적 연구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시장과 관련해서는DNV GL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비전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더불어 이를 기반으로 국내 각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전략도 공개되었다. 
 
헨릭맛센DNV GL 회장 겸 CEO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에서 DNV창립 150주년과 DNV GL합병 1주년을 기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모멘텀은 DNV GL이 미래를 바라봄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의 비전을 행동으로 이행할 수 있는 분야를 전략적으로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제 정부 및 업계를 비롯하여 연구기관, 시민사회가 나서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 제공하는 기회들을 함께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미비요른센 DNV GL 한국/일본 대표이사는 “DNV GL은 1978 한국에 첫 지사 설립과 함께 약 40여 년 동안 한국의 조선/해운 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신재생에너지, 천연가스산업, 해외플랜트산업 등으로 업무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며, “앞으로 계속해서 한국의 고객들과의 협력 등을 통해 서로가 발전 할 수 있음은 물론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DNV GL은 아울러 이날 오후 정부 및 업계 관계자, 주요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폭넓은 시각–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마티아로마니  런던정경대(LSE)  그랜섬기후변화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자 전GGGI 녹색성장 사업부 부사무총장은 저탄소 녹색경제로의 이행에 있어서 기회와 도전과제, 그리고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DNV GL의 전문가 3인이 토론자로 참여 해운업의 미래, 미래의 전력화,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에 대해서도 패널 토의를 벌였다.

DNV GL그룹을 알아 본다=노르웨이 선급협회인 DNV(Det Norske Veritas)와 독일선급협회(Germanischer Lloyd)는 각각 1864년과 1867년에 노르웨이와 독일에서 설립되었다. DNV 와 GL은 2013년 합병으로 DNV GL 그룹으로 재탄생, 150년에 걸친 노하우로 조선해양 관련 안전성 검사 및 선급업무 외에도 오일 & 가스산업과 에너지 산업에서의 인증/컨설팅 서비스를 비롯하여 품질경영, 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1년 네덜란드 신재생에너지 및 발전송전사업 전문 컨설팅/인증기업 KEMA의 대주주가 됨에 따라 에너지 산업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현재 전 세계 선급분야 1위, 세계 3대 인증기관의 하나로, 약 16,000명의 전문가들이 100여개 국가에서 근무하고 있다.
 
조선해양 및 오일&가스, 에너지 산업계에서 혁신적인 리더쉽을 가지고 DNV GL은 매년 수익의 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각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의 중추로써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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