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에 고출력 레이저 정밀가공 시스템 전달

  • 등록 2014.10.27 17: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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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에 고출력 레이저 정밀가공 시스템 전달
베스트에프에이(주) 6억 원 상당 교육기자재 기증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27일 오전 11시 30분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베스트에프에이(주)(대표 김유찬)과 '교육실습용 고출력 레이저 정밀가공 시스템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베스트에프에이(주)는 한국해양대 레이저응용기술지원센터(센터장 김종도) 레이저정밀가공실험실에서 학생들 교육용으로 사용될 현물 시세 6억 원 상당의 ‘고출력 레이저 정밀가공 시스템’을 기증했으며, 한국해양대와의 산학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뿌리산업인 용접기술 및 용접자동화 설비의 개발과 국산화에 전념하고 있는 김 대표님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값진 기증을 해주신데 깊이 감사드리며,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에도 함께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도 레이저응용기술지원센터장은 “이 레이저시스템은 21세기의 과학혁명이라 일컬어지는 광기술의 최첨단 결정체인 6kW급 파이버레이저열원을 이용한 것으로, 학부 및 대학원 학생의 교육과 실습 및 연구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 성과는 국내외의 초대형 여객선, 크루즈요트를 비롯한 위그선 등의 고부가가치 수송기계분야의 공정개선과 뿌리기술의 변방이나 다름없는 수중용접기술 및 원자력 해체 등의 리페어링 기술 확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국내 레이저산업을 글로벌경쟁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베스트에프에이(주)는 1997년 설립 이래, 소형 피복 아크 용접기부터 고성능 디지털 용접기를 비롯한 다양한 특수 고기능 용접장비를 공급하며 자동차, 조선, 중공업 등의 핵심인 국내 용접기술 및 품질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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