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전국 항만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

  • 등록 2014.11.26 11: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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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전국 항만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
수출입 6.4% 증가한 126만7천 TEU 환적 7.8% 증가한 83만3천 TEU 기록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2014년 10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1억1천888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 1천 357만톤) 대비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세를 주도한 주요항만은 부산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대산항, 동해․묵호항, 목포항 등이며, 수출입 및 환적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3%, 10.9%, 2.8%, 13.4%, 6.7%, 0.3%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광양항, 울산항 포항항 등은 수출입화물 및 연안화물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7%, 0.5%, 3.8%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유류, 기계류, 철재, 자동차, 화공품, 모래, 시멘트, 목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7%, 7.5%, 0.1%, 2.6%, 11.8%, 3.4%, 9.4%, 31.5% 증가한 반면, 광석, 유연탄 등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9%, 8.5% 감소하였다.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체 8,184만 톤으로 전년 동월(8,025만 톤) 대비 2.0% 증가하였으며, 항만별 처리 물동량 순위는 광양항, 울산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대산항, 포항항, 동해․묵호항이며, 주요항만 중 인천, 평택·당진항, 대산항, 동해·묵호항은 증가세를, 그 외의 항만은 감소세를 보였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1,975천 TEU)에 비해 7.3% 증가한 2,120천 TEU를 기록했다.(수출입화물 1,267천(6.4%↑), 환적화물 833천(7.8%↑), 연안화물 20천(64.4%↑)

중국 및 미국의 연말 수요증가의 영향으로 부산항, 인천항의 수출입 물동량이 호조를 보였으며, 환적화물도 부산항을 중심으로 증가였으나, 광양항은 수출입과 환적화물 모두 감소했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전년도 같은 달보다 9.9% 증가한 1,607천 TEU를 처리하였고,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도 같은 달보다 8.8% 증가한 814천 TEU를, 환적화물은 793천 TEU(11.1%↑)를 기록했다.

광양항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8% 감소한 185천 TEU를 처리하였으며, 환적화물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3.1% 감소한 37천 TEU를 기록했다. 인천항은 중국 및 동남아 국가와의 교역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한 208천 TEU를 처리했다.

올들어 10월까지 세계 10대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16,670만 TEU) 5.2% 증가한 17,536만 TEU를 기록, 이 가운데 상하이항(2,945만 TEU)은 지난해 보다 5.4% 증가하며 세계 1위를 유지하였고, 싱가폴항(3.6%↑, 2,810만 TEU)과 선전항(2.4%↑, 1,972만 TEU), 홍콩항(1.3%↑, 1,863만 TEU), 은 각각 2위, 3위, 4위를 기록하였으며,

부산항은 지난해보다 5.1% 증가한 1,540만 TEU를 기록하여 배후부지 산업을 기반으로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는 닝보-저우산(12.5%↑, 1,640만 TEU)에 이어 6위를 차지하여,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한계 떨어졌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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