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전력설비 정밀안전진단을 통한 안전항만 구축에 나서
부산항만공사(사장 임기택)는 부산항 전력설비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하여 올해 12월 말부터 내년 5월까지 부산항 전력시설 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한다.
세월호 참사 등 잇따른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후 대응 및 복구 중심에서 벗어나 선제적 재난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다중이용시설 및 컨테이너 부두 등 주요 시설의 전력 설비에 대하여 부산항 전력설비 안전진단용역을 시행하기로 추진했다.
부산항 전력설비 안전진단용역은 전력설비 안전진단 및 예방정비 공인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하여 현재 입찰공고가 진행 중에 있으며,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해당 안전진단용역 업체는 활선진단 및 정전진단, 노후도 진단 등 주요 과업을 수행함으로서, 부산항 전력설비에 대한 종합적인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동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시행함으로서 부산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