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 LNG선 2척 선박건조계약 서명식 개최하다

  • 등록 2015.01.22 14: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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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해운 LNG선 2척 선박건조계약 서명식 개최하다
세계 최초 한국형 LNG 화물창 KC-1선형 2척 상용화

국내 최대 자원수송 전문선사인 SK해운(대표이사 백석현)은 지난해 한국가스공사 LNG전용선 운영선사 선정 입찰에서 확보한 LNG선 2척(KC-1선형)에 대해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박대영)과 22일 오전 SK해운 본사 대회의실에서 선박 건조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선박은 삼성중공업에서 건조하여 오는 2017년부터 20년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사빈패스(Sabine Pass) LNG기지에서 한국으로 척당 매년 약 47만 톤의 셰일가스 운송을 담당하게 된다.

SK해운은 동 선박의 건조로 한국형 LNG 화물창인 KC-1 선형을 세계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화물창 원천 기술을 독점하고 있던 외국 기업에 지불해 오던 로열티를 절감하는 등 국부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해운은 지난 2013년 국내 선사 최초로 국제 장기 LNG선 입찰에 성공하여 Global Oil & Gas Major인 프랑스 Total社와 180,000CBM급 LNG선 2척의 장기(20년) 수송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2014년 8월 동 선박에 세계 최초로 저압가스 연소가 가능한 Wartsila社의 X-DF 엔진을 채택하는 등 Global LNG선 Market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Global LNG 수송사업을 선도하는 리더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해운은 현재 6척의 LNG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건조 중인 선박과 이번에 건조계약을 체결한 선박이 인도되는 2017년부터는 총 10척의 LNG선을 운영하게 되어 국내선사 중 최대 규모의 LNG 선대를 갖추게 된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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