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청 격렬비열도등대 개소식 행사 27일 개최

  • 등록 2015.08.26 16: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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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지방해양청 격렬비열도등대 개소식 행사 27일 개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차태황)은 오는 27일, 22년만에 유인등대로 새롭게 출발하는 격렬비열도등대 개소식 및 현판식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격렬비열도등대는 1909년 설치하여 1993년까지 유인등대로 운영하였으나 육지와 원거리에 떨어진 낙도에서 생활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1994년 무인등대로 전환되어 지금까지 운영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주변국 등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라, 격렬비열도의 인천ㆍ평택ㆍ대산항을 입출항 하는 선박의 주요항로상에 지정학적 위치와 수산자원 보호의 중요성이 공감대를 형성하여 22여년 만에 유인등대로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유인등대로서의 부활은 2013년 6월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하여 지자체 및 관계기관 등 6개 기관*이 격렬비열도등대 유인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2년 여간 상호협력 노력한 결과로 ‘15.6.24일부터 등대 근무인력을 투입 유인등대로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2015년 8월 27일 개소식 행사를 거쳐 유인등대로서 역할과 업무를 정상적으로 시작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차태황)에서는 앞으로 격렬비열도등대를 서해 해양영토 주권 수호와 불법 어업 단속 및 해상안전 확보를 위한 전초 기지로 관리ㆍ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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