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의 눈에띄는 투명행정

  • 등록 2007.01.23 10: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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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중국어선 관리업체 인터넷 공개입찰로 선정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전국 해양경찰서 최초로 배타적경제수역법 위반으로 나포, 억류돼 담보금을 미납한 중국어선 위탁관리를 위한 인터넷 공개경쟁 입찰제를 도입, 실시하고 있다.

  

올해 9일에서 2월 8일 사이 위탁관리업체(조선소)를 선정하고 업체가 선정되는대로 중국어선 요단어운 55546호(중국 요녕성 동강선적, 25톤급, 철선)의 위탁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작년 인터넷 공개경쟁 입찰제 도입 등 청렴도 향상 노력으로 전국 해양경찰서중 상위권으로 도약한 군산해양경찰서는 위탁관리를 통해 중국어선 관리에 대한 갈등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했고, 특히 위탁관리업체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해 위탁관리기간중에도 업체를 방문, 관리상태 점검으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중국측 선주에게 인계할 계획이다.

  

중국 선박에 대한 위탁관리에 들어가면서 중국측 선주에게 인터넷 공개경쟁 입찰을 통한 우수 위탁업체를 선발했으며 위탁관리에 대한 절차와 관리비 등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해주자 선주 유상군씨(40)는 “머나먼 중국에서 내 소유의 선박이 어떻게 되는 건지 무척 궁금하고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을 듣고 보니 마음이 정말 안정되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군산해경 정보과에서는 담보금 미납 중국어선에 대한 인터넷 공개경쟁 입찰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 위탁관리이후 발생되는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보완하고 관내 위탁관리 업체 관리카드를 정비 점검하여 해양경찰의 대내외적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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