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KOICA 필리핀 항로표지 관리자 과정 초청 연수

  • 등록 2016.03.21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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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KOICA 필리핀 항로표지 관리자 과정 초청 연수

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수산부 지원 하에 오는 4월 2일까지 2주간 필리핀 항로표지 관련 관리자급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항로표지 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해양대 해사산업연구소 부설 항로표지교육센터는 21일 오전 대학본부 5층 국제회의실에서 환영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수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개도국 개발기획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항로표지관련 전문교육 및 연구를 담당하는 항로표지기술협회,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 3개 기관이 연합하여 진행 중인 ‘필리핀 중부지역 해양교통시설 마스터플랜 수립사업’과 연계된 것으로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WWA(World Wide Academy)의 공식인증을 취득하는 과정이다. 지난해 8월 실시한 상급관리과정에 이어 두 번째를 맞았다.

항로표지교육센터는 연수기간 동안 필리핀 항로표지 관리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로표지제도와 기술 및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항로표지 관련 시설견학 기회를 제공하여 항로표지 관리역량을 제고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관련 특강 및 워크숍뿐만 아니라 실습선 견학 및 부산신항, 항로표지기술협회 항로표지시설전문교육센터,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여수오동도 등대 등 항로표지 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한국의 우수한 해양관련 교육, 항만 및 항로표지시설 인프라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수총괄 책임자인 한국해양대학교 국승기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필리핀 항로표지 관리자의 전문성이 확보됨은 물론 우리나라의 우수한 해양교육인프라 및 항로표지시설과 관련산업기술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해양대학교가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World Wide Academy의 위탁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국제적인 항로표지교육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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