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버린 단추·볼펜이 전동차 출입문 장애의 주범

  • 등록 2007.02.01 12: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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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동차 출입문 장애의 주범은 승객들이 무심코 버린 단추나 볼펜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 광역사업본부(본부장 신승호)는 작년 발생한 수도권 전동차 출입문 장애 원인의 약 77%(모두 26건 가운데 20건)가 단추나 볼펜 등 이물질이 출입문 사이에 끼어 오작동 된 경우다.

  

또 승객이 단순한 호기심으로 비상용 출입문 수동개폐기(비상콕크)를 작동시켜 전철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경우가 6건으로, 2005년도 1건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출입문 장애는 공식적으로 집계된 자료보다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이물질 제거 작업으로 전동차 운행시간이 지연되어 다수의 승객들이 불편을 겪게 되므로, 이물질이 문틈에 끼지 않도록 승객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철도공사는 출입문 장애 예방을 위해 정차역 안내방송을 하는 등,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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