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 연어기구 우리나라 어획량 최고치 기록

  • 등록 2016.05.23 1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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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 연어기구 우리나라 어획량 최고치 기록
2003년 동 기구 가입 이후 15년 488톤 어획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24차 북태평양소하성어류 위원회(North Pacific Anadromous Fish Commission, 이하 NPAFC) 연례회의에서 우리나라 연어어획량을 488톤으로 보고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하여 약 10%가 증가한 것으로, 한국, 미국, 캐나다, 러시아, 일본 5개 회원국의 북태평양에서 불법어선 순찰 강화, 연어 방류기술 및 활발한 과학연구 교류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 위원회는 IUU 어선에 대한 정보를 타 국제수산기구와 공유하고 항만국 검색 조치를 도입하는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며 특히 북태평양 어업활동을 관리하는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와의 긴밀한 협력을 가지기로 결정하였다.

우리나라는 강원․경북․경남 등에서 연어 방류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연어 약 480여 톤(약 15억 원)을 해면 및 하천에서 어획하여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금년도에는 우리나라가 해양경찰과 협업하여 처음으로 항공기를 이용한 북태평양 불법어선 순찰활동에도 참여하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항만국 검색도 추진하는 등 북태평양 불법어업 근절을 위하여 국제적인 공조 노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회의에서는 지난 5년간 감시위원회 및 재정행정위원회 분과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한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 박정석 연구사가 향후 2년간 동 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임되어 향후 의장직 진출에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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