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에서 수상안전 배워요!
평생교육원,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교육 운영
평생교육원,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교육 운영
한국해양대 평생교육원(원장 장명희)은 지난 5월 24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 수영교육(생존수영)을 학내 레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국민들의 해양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의식 고취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에서도 올해부터 초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정규 수업에 수영교육 10시간을 의무교육으로 편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해양대는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생존 수영교육과정을 개발하여 대학의 물적·인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한국해양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5월 11일, 부산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과 ‘초등학생 수영실기교육(생존수영)을 위한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장명희 평생교육원장은 “우리 대학은 매년 여름 부산ㆍ경남 지역 최고의 인기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아온 해양레포츠 안전 교육 경험과 국내 최고 수준의 해양안전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초등 수영교육의 활성화에도 우리 대학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초등 수영(생존수영)교육은 심폐소생술(CPR), 입수법, 기본수영 및 생존수영 등 수상안전교육이 핵심이며, 학생 단위로 10시간씩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학 인근 초등학교 4곳에서 신청이 완료 된 상황이다.
올해에는 초등학교 3학년만 수영(생존수영)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점차적으로 의무교육으로 편성됨에 따라 본교 초등 수영(생존수영)교육은 점차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해양대 초등 수영(생존수영)교육은 1일 교육기준으로 30명 ~ 60명까지 학교 단위로 단체만 접수 가능하다. 참가자 접수 및 프로그램 안내는 한국해양대 평생교육원(☎051-410-5250/45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 입수법)
(사진 : 생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