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에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친다
하나투어는 중국 하얼빈에서 여행객들과 함께 역사사랑 3.1절 행사를 진행한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한국을 주제로 한 빙등제에 참가한다. 안중근 기념관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참가자들의 이름을 새긴 동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안중근 의사의 사적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중국 하얼빈 조선 민족예술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 동상, 유필 및 각종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하얼빈에서는 때마침 세계적인 얼음축제인 ‘하얼빈 빙등제’가 ‘한국’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어 중국 땅에서 한국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실측도면을 기준으로 경회루, 석가탑, 황룡사 9층탑, 거북선, 첨성대 등의 얼음건축물이 만들어져 있고, 세종대왕과 안중근의사의 동상도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2005년부터 광복절, 삼일절 역사사랑 체험여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수익금으로 다양한 역사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행사는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투사들의 혼이 담겨있는 중국 현지의 역사적 장소를 보존하고 후원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해에는 '8.15 광복절 기념'으로 상해 임시정부와 연길의 용정중학교에서 진행했었다.
하나투어 중국사업부 이재봉 이사는 "우리민족에게 소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역사적 장소의 보존을 후원하고, 중국 내 다른 역사 유적지 보존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 '(코레아 우라)하얼빈 빙등제 3일' 상품은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함께 하얼빈 빙등제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3월 1일 출발하고 가격은 59만9000원이다.
‘코레아 우라'란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외친 러시어로서 '대한민국 만세'란 뜻을 가지고 있다. 상품 문의와 상담은 하나투어(www.hanatour.com) 1577-123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