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6일, 기차여행을 자주하는 고객과 시민단체로부터 직접 서비스를 평가받고 개선의견을 듣는 ‘코레일 고객대표’를 2일날 모집, 1126명을 대표로 선정했다.
철도공사는 작년 12월21일 부터 2007년 1월20일 홈페이지와 전국 17개 지사를 통해 제1기 코레일 고객대표를 모집했다. 선정된 고객대표의 명단은 철도공사 홈페이지(www.korail .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고객대표로 선정된 고객들은 앞으로 철도공사 홈페이지 고객참여마당 코너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고 ▲철도여행 서비스의 문제점 발굴과 개선방안 제시 ▲새로운 철도상품 및 서비스 사전점검 ▲주요 철도 영업정책 개선 및 홍보 등 다양한 철도여행 서비스 개선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들은 2월중 전국 17개 지사별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활동실적에 따라 철도여행 마일리지와 KTX 할인권 등의 혜택을 제공 받는다.
김천환 여객사업본부장은 “철도여행을 즐기는 천여명의 고객대표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중심 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