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인터뷰 해양문화의 중심으로

  • 등록 2017.07.28 19:07:41
크게보기

남봉현 IPA CEO 인터뷰 해양문화의 메카를 목표로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인터뷰 해양문화의 중심으로
남봉현 IPA CEO 인터뷰 해양문화의 메카를 목표로

                                   
2017년 7월 27일 친환경 LNG가스 에코누리선에서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선상 인터뷰를 갖었다. 인터뷰에 앞서 남사장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인천항이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인천항 가족 및 지역사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사장은 "인천항은 인천항만공사(IPA)가 설립된 2005년 처음으로 컨테이너 물동량 100만 TEU를 달성했으나, 올해는 300만 TEU달성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300만 TEU를 달성하면 인천항은 전 세계 컨테이너 항만 50위권 이내로 진입하게 되며, 2020년까지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 TEU, 여객 250만명’ 달성을 목표로 주요사업을 철저히 관리하고 성과를 기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국정과제 추진단’을 발족했다는데, 추진단의 활동 내용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와 관련된 공사 핵심사업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국정과제 추진단’을 7월 26일 발족했습니다.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CEO인 저를 단장으로 하고, 월 1회 분과회의 및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국정과제 단위 사업별로 연계된 공사의 주요핵심사업 추진현황을 단장이 직접 점검할 계획입니다.


국정과제 추진단은 총 4개 분과로 구성되는데, ▲제1분과는 더 좋은 일자리 창출 분과, ▲제2분과는 4차 산업혁명 분과, ▲제3분과는 동반성장 분과, ▲제4분과는 친환경 항만 분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지난 6월 출범한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추진단’은 국정과제 추진단장 직속 분과인 ‘더 좋은 일자리 창출 분과’로 편입돼 타 분과와의 유기적인 협업과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졌습다.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뛰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 설명 부탁드립니다.



우선 5월에 열린 인천 청년 채용박람회 참가하였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IPA 전용부스 설치 통해 회사소개 및 채용관련 안내 실시했습니다. 특히, 항만물류업계 취업에 관심을 갖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행사기간 중 단독 채용 설명회 개최하여 더욱 항만 물류 관심 구직자들이 한걸음 가깝게 다가올수 있는 문을 열어주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항만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해 일자리 창출 부서 신설 및 일자리 창출 추진 기구 출범하기로 계획하고 2017년 5월 말, 일자리 창출, 인재육성을 전담하는 사장 직속 인사관리팀을 신설 했습니다. 그리고 6월 중순, ‘인천항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추진단’ 출범했습니다.


이후 7월 인천항 유관 기업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개발을 위해 하반기 인천항 신규 일자리 창출 수요조사 실시했습니다. 2017년 하반기 인천항 소재 36개 기업 약 150명 신규채용 예정이고, IPA는 하반기 장애인 채용(3명)을 우선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인천항 일자리 매칭센터’ 구축하여, 인천항 직 간접 기업들의 채용정보(1단계) 및 고용노동부 운영 ‘워크넷’ 게시 인천항 물류기업 채용정보(2단계)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정부가 기업들의 인재채용 장려를 위해 지원하는 부처별 각종 정책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협업체제 구축을 통해 맞춤인력 훈련과정을 신설 추진중에 있어, 배출되는 교육훈련생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협력기업과 매칭해 서로 WIN WIN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인천항만공사 만의 계획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우선 선박이 항만에 접안하게 되면 최소 필요한 전력을 지자체 및 타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육상전원공급시설(AMP) 설치확대 및 이용활성화에 추진중입니다. 이를 위해서 2월 말, 인천광역시, 한국전력, 한국남동발전과 ‘항만 대기질 개선을 위한 육상전원 공급시설(AMP) 사업 업무협약’ 체결했고, 6월 말, 부산, 울산,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업 체제 구축했습니다.


또한, 무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사회공헌 추진을 위해 2016년 태양광 발전 수익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활용하는 ‘햇빛 나눔 발전소’ 준공했고, 올해는 발전수익을 소아암 환우 등 사회 취약계층의 치료 재원 마련에 사용하는 ‘햇빛나눔 발전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공적주체로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최근 실시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설명해주세요



2014년 2월부터 인천항만공사 사장기 초등야구대회 개최하여, 전국 초등야구대회를 주최를 통해 유소년 야구 저변확대에 기여했습니다. 그 외, 인천항만연수원 교육장비(굴삭기) 교체 구입 비용 지원했습니다.


갑문 휴식공간 활용을 통한 자연학습장 설치을 설치하여, 연간 갑문 관람객 약 5만명 중 70%가 어린이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색동호박, 땅콩호박, 조롱박, 여주 등 넝쿨식물을 108m 넝쿨터널에 식재해 자연학습장 설치하였습니다. 또한, 창립 12주년 맞아 각종 사회공헌 행사 추진하여, 후원금 300만 및 6년간(24회 단체헌혈 실시)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서 300장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전달했습니다.


인천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서 인천항 중소 협력기업 대상 인천항 산업혁신운동을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원기업에는 1개사 당 1년간 약 1천700만원 규모의 컨설팅 및 설비비용을 제공해주고, 2016년 4년차 지원받은 3개사는 △인사제도 구축 △생산성 향상 △창고 이용 효율화 등이 개선되고, 총 2억 9천335만원의 재무적 효과가 발생됬다.



 ☞끝으로 인천항 이용고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인천항이 지금의 위용을 갖출 수 있도록 힘써주신 인천항 가족여러분과, 늘 곁에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항상 경청하고 소통하는 자세로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항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잘 된 점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의 편에 서서 80%의 만족도가 고객 감동의 100%가 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인천항이 항만 가족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한 목소리를 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정재필 기자 jpjeong@ihaesa.com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