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사랑의 헌혈 약속 실천

  • 등록 2007.03.05 10:38:30
크게보기

단체 헌혈 200여명 참가 사회적 책임 솔선

  

(주)현대미포조선(대표 송재병)이 작년에 이어 새해 들어서도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안정적인 혈액수급과 범국민적인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2월 27일부터 2일간 방어동 본사에서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작년 10월 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식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모두 12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하는 등 이웃사랑을 위한 훈훈한 열기가 이어졌다.

  

이날 모인 혈액은 5만cc 가량으로 울산적십자혈액원의 하루 평균 보유량에 가까운 것이어서, 최근 헌혈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혈액 수급에 다소 숨통을 트게 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참가하는 등 정기적으로 헌혈을 해오고 있는 최창욱씨(40·선체내업부)는 “건강상태도 점검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기회가 되면 다음에도 꼭 참가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 총무부 정연성 부장은 “헌혈을 통해 생명의 불씨를 되살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곳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매년 300여 명의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해 울산광역시 혈액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는 등 우수 헌혈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작년 10월 대한적십자사와 국내 기업체중 13번째로 생명의 소중함을 가꾸는 사랑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헌혈 약정을 맺고 ▲연 2회 단체 헌혈 ▲등록헌혈 회원 적극 가입 ▲혈액사업 지원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정선영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