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혁신 아이디어로 26억원 소득

  • 등록 2007.03.07 10: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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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가 작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2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거나 부대수익을 올렸다.

  

철도공사는 7일, 2월달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를 열어 작년 예산절약과 수입증대에 기여한 8건에 대해 예산성과금 63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는 올초 신청을 통해 모두 48건의 예산절감 사례를 접수 받아 최종적으로 우수사례 8건(2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이 절감한 예산은 22억7000만원(6건), 수입증대액은 3억6000만원(2건)이다.

  

예산성과금은 창의성과 노력 정도, 예산절감액수에 따라 최고 2000만원에서 최저 100만원이 지급된다. 최우수 사례는 최적차입금 구조분석을 통해 시장금리 보다 낮은 이자율로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만기까지 약 126억원, 연간 18억5000만원의 금융비용(이자)을 절약한 직원들(정연길 부장외 2명)이 차지했으며, 성과금으로 2000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철도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 사업을 수행해 1억6500만원의 공사수입을 늘린 직원들(박종빈 부장외 3명)이 우수 사례로 선정돼 1400만원을 받는다.

  

이기택 예산팀장은 “공사 경영정상화를 위해 진행 중인 비상경영체제에 발맞춰 직원들의 사기와 혁신의지를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산성과금 제도는 창의적인 노력과 아이디어로 예산 절약을 하거나 수입증대를 이룬 부서나 직원에게 그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제도로 철도공사는 2005년도 공사출범과 함께 이 제도를 도입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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