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항해안전정보 분석결과 발표

  • 등록 2007.03.09 14: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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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개정용 트레이싱 紙 서비스

신속 편리한 정보제공에 기여

  

항행통보의 해도관련 개정작업을 신속하게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트레이싱 페이퍼서비스가 항해자들의 안전정보이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연영진)이 작년 한해 동안 매주 제공해온 항해 안전정보를 분석한 결과, 모두 1185건 중 이용자가 직접 손으로 해도에 수정해야 하는 항로표지, 장애물 존재, 각종 해상공사 등 정보가 전체의 49.5%를 차지해 약 2000여종에 달하는 해도 수정에 따른 항해자들의 업무부담이 가중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해양조사원은 올 1월부터 투명한 종이에 등대, 등부표, 암초, 해안선 변경 등의 위치와 선을 그려 해도위에 겹쳐 손쉽고 정확하게 수정할 수 있도록 소개정용 트레이싱도면을 제공해, 선박안전항해는 물론 해도 이용자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한편 항해안전정보는 항만시설 이용안내 등 기본정보가 339건으로 28.6%를 차지해 제일 많이 제공됐고, 항로표지관련 사항이 296건으로 25%, 인공어초, 암초,침선 등 장해물존재가 159건으로 13.4%, 해양관측, 준설작업 등 해상작업이 126건으로 10.6%, 해안선매립, 방파제공사 등 해안공사가 75건으로 6.3%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양조사원에서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수심 변경사항, 항로표지물, 암초, 해상공사 등에 따른 해도와 항해서지의 정정사항과 해상교통 안전정보를 해양조사원 홈페이지, 항행통보를 통해 매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상사격훈련과 선박충돌 등 전파에 긴급을 요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라디오 방송과 휴대전화기를 이용한 실시간 문자서비스(SMS)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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