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6월 19일부터 7월 1일간 중남미 시장개척을 위해 KOTRA와 공동으로 파나마, 칠레, 페루, 멕시코 등 4개국에 중남미 IT시장 조사단(15명)을 파견한다.
대표단은 행자부, 조달청 등 전자정부 정책부처와 삼성SDS, 한국무역정보통신 등 유망기업이 공동 참가하여, 정부간 협력세미나, 상담회 등을 개최한다.
중남미는 우리에게 안정적인 무역흑자 및 수익성이 높은 신흥 전략지역으로 1987년이래 무역흑자 누계액이 713억달러에 달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상기 4개국은 현지 대사관과 무역관에서 적극 추천한 중남미 지역 거점 국가로, IT와 전자정부 주무부처를 중심으로 공공IT, 전자정부 등 IT를 활용한 국가 정보화가 적극 추진되고 있다.
중남미는 협력기회가 많은 잠재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정보 획득면이나, 문화적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어, 대중남미 IT협력은 기업상담회 개최 등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다.
중남미 공공IT 및 전자정부 시장 개척을 위한 민·관의 공동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며 이번 조사단 파견은 중남미 IT시장 진출을 겨냥한 심층조사 및 교두보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