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2022 스마트 항만 국제 포럼’성료 스마트 항만, 국제포럼에서 해답을 구하다

  • 등록 2022.12.09 17: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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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2022 스마트 항만 국제 포럼’성료 스마트 항만, 국제포럼에서 해답을 구하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주최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가 주관한 ‘2022 스마트항만 국제포럼’이 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국내 최초로 열린 이번 포럼은 ‘스마트 항만의 해답을 구하다’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됐다. 



기조연설에는 컨테이너 박스와 경제의 관계를 다룬 베스트셀러 ‘더 박스(THE BOX)’의 저자 마크 레빈슨(Marc Levinson)이 현장 연설을 통해 ‘더 박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전달하고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마크 레빈슨은 "더 박스를 통해 컨테이너로 인한 물류의 혁명을 이야기 했는데 집필 이후 컨테이너뿐만 아니라 국제규역에 대한 연구를 집필 후 계속 진행했다. 아직 한국에는 출간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후속작으로 '아웃하이드 더박스' 라는 책이 출간되었고, 한국에서는 현재 번역 작업중으로 내년에 출간 예정이다. 이책에서는 현대 공급망이 어떻게 발전해 왔고 코로나 이전에 이미 공급망의 안정성 저하가 왜 발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특별히 초대형 컨테이너 선적이 속속들이 도입 되면서 공급망의 속도 자체가 떨어지고 안정성이 감소하여 코로나 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국제 해운의 오히려 움직임이 둔화 됬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선사들은 선박 소형화를 지향할것인가? 이미 초대형 선박들은 효율성이 떨어졌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오후 진행된 첫 번째 세션인 ‘도전의 스마트 항만’ 세션에서는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부원장을 좌장으로 ‘완전 자동화 터미널 운영 시스템 구축 사례’와 ‘자동화 항만 기술 트랜드’을 주제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열렸다.

두 번째 세션은 배혜림 부산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전의 자동화 항만’에서는 ‘IoT기반 지능형 항만과 UAM 산업 융합의 미래’와 ‘스마트 항만 운영 사례와 솔루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인 ‘완성의 스마트 항만’에서는 고려대학교 이철웅 교수가 ‘스마트항만을 위한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에 대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언경 본부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한국형 스마트항만과 항만도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삼우이머션 김대희 대표이사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트랜드의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해, 영국 카디프대학교 제인 하이더(Jane Haider) 교수가 ‘항만 중심 ICT 시스템, 공급망 가치 구축’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밖에도 행사장 로비에서는 4차 산업기술(로봇, AI, IoT)과 연계한 스마트 항만 기술 실습 모델 전시와 시연을 선보이는 전시가 열려, 스마트 항만에 대해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친환경 실천을 위해 행사 운영에 필요한 인쇄와 출력을 최소화하고 각종 제작물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다. 

박성현 사장은 “국내 최초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전 세계 주요 항만에서 추진되는 스마트항만의 구축 사례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항만의 나아갈 길을 토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스마트 항만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성공적인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에 나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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