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美서안~한국오렌지 운송선사 1위

  • 등록 2024.07.09 16:28:31
크게보기

HMM, 美서안~한국오렌지 운송선사 1위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한국 전체 수입량의 33% 운송
리퍼(냉동•냉장) 컨테이너 운송능력 바탕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를 가장 많이 운송한 선사로 나타났다.



미국JOC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에 따르면 HMM은 ‘24년 한국향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중 총 2,982TEU(시장점유율 33%)를 운송해 지난해(2,380TEU, 25%)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국내에 수입되는 오렌지는 대부분 캘리포니아산으로 매년 1~4월 사이에 운송된다. 
(※ 참고 : 2위일본 ONE 1,828TEU, 3위프랑스 CMA-CGM 1,286TEU)

오렌지는 냉동ㆍ냉장이 가능한 ‘리퍼컨테이너(Reefer Container)’로 운송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화물로, 선사들의 유치 경쟁이 치열한 품목이다.특히 태평양을 건너는장기 운송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운송능력이 필수적이다. 

HMM은 전 세계 일부 선사만 운영하는 ‘울트라 프리저(Ultra Freezer, 영하 60도까지 냉동이 가능한 특수 컨테이너)’ 컨테이너를 운영하는 등 최고 수준의 운송능력을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갈수록 고가의 민감 화물이 많아져 화주들의 운송정보 제공 요청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위해 HMM은 일부 리퍼 컨테이너에 IoT 장비를부착하고 올해 6월부터 한국, 미국, 멕시코, 칠레, 페루 등 7개국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MM은 리퍼 컨테이너에 부착된 IoT 장비를 통해 화물의 실시간 위치 확인은 물론, 온도ㆍ습도ㆍO2/CO2 농도 등 상세한 정보를 화주에게실시간 제공하며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HMM 관계자는 “냉동ㆍ냉장 기술이 발달되면서 수입 과일 등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리퍼 컨테이너 등을 활용한고부가가치 화물 유치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정부에서는 국내과일값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여건을조성하기위해수입과일의할당관세를 일시적으로 0%를적용해공급이늘어나고있는추세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