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내 기업 해외항만개발시장 진출 지원 확대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는 2월 26일(수)부터 3월 28일(금)까지 ‘2025년도 해외항만개발시장 진출 지원사업’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항만개발 시장은 단순 도급방식에서 민간기업이 직접 투자하여 개발·운영하는 투자개발형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사업을 선정하고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는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해외항만개발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항만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의 타당성 조사 등 활동 비용의 최대 70%(최대 3억 원)를 지원한다. 특히, 수소 항만, 스마트 항만 등 차세대 유망 항만 건설사업이나 사업 수주의 우선권을 확보한 사업의 경우 최대 3.5억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 위탁수행기관인 한국항만협회 해외항만개발협력지원본부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항만협회는 공모 후 서류심사와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한국항만협회(www.koreaports.or.kr) 또는 해외항만개발정보서비스(www.coscop.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한국항만협회 해외항만개발협력지원센터(☎02-2165-0131, 02-2165-0134)로 문의하면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국내 기업이 해외항만개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