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선박 680척 대상 ‘바다내비 단말기’ 구입 비용 지원

  • 등록 2025.03.04 17: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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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선박 680척 대상 ‘바다내비 단말기’ 구입 비용 지원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해 위해 단말기 설치비 최대 250만 원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선박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해를 위해 ‘바다내비 단말기 7차 보급사업’을 3월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선 및 일반선박 680여 척을 대상으로 바다내비 단말기 구매 및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보조금 최대한도는 250만 원이다.

바다내비 단말기는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해 주변 선박 정보, 해양 기상, 충돌·좌초 경보, 전자해도 등의 항해 정보를 제공하는 장비다. 이를 통해 선박 운항자는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항해를 할 수 있으며, 해양 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해양사고 예방 및 선박 종사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해양 안전 캠페인 및 교통 정보를 담은 ‘해양 교통안전 라디오’ 콘텐츠를 제작해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올해 7차 보급사업의 지원 대상은 어선과 여객선, 화물선 등 일반선박으로, 최근 2년간 평균 지원금을 고려했을 때 약 680척의 선박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다 자세한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www.komsa.or.kr)에서 확인하거나, 바다내비 통합안내창구(1877-4145)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6차례의 보급사업을 통해 약 9,200여 척의 선박에 바다내비 단말기를 보급했다”며, “앞으로도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단말기 보급을 지속 확대하고, 보다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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