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행사 실시
자발적 참여로 여름철 혈액 수급난 해소 동참 “생명 나눔, 정기적 실천으로 문화 정착 이끌 것”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며 노사합동 헌혈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사는 7월 16일 광양 본사에서 ‘2025년도 제2차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절기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자발적인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자회사 및 입주기업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앞서 YGPA는 지난 2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공사는 분기별 헌혈 행사를 정례화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 중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폭염 속에서도 헌혈에 적극 동참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의 선순환이 이어지도록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광양 본사 행사 외에도 올해 하반기 여수세계박람회장 등 타 사업장에서도 추가 헌혈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헌혈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참여 확산을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YGPA는 향후에도 ‘사람 중심,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