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전미열대참치위원회 총회 개최

  • 등록 2006.06.23 10: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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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 30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서 각국대표 150명 참석

  

중서부태평양수역과 함께 우리나라의 주요 참치어장 중 하나인 동부태평양수역을 관리하는 전미열대참치위원회 제74차 연례회의가 6월 26일 ~ 30일까지 5일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 미국, 일본, 스페인, 멕시코 등 15개 회원국 대표와 콜롬비아, 벨리즈 등 비회원조업국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해 참치자원 관리에 관한 주요 의제들을 논의한다.


특히 2007년부터 3년간 눈다랑어에 대한 국가별 어획 할당량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2001년 이후 눈다랑어 자원이 감소 추세에 있어 기존 우리나라 어획 할당량인 12576톤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양부는 이 수역에서 어획량을 급속하게 늘리고 있는 중국과 대만에 대한 억제조치를 요구하고 우리 원양업계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정한 어획 할당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2005년 12월 이 기구에 가입한 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우리나라의 영향력 증대뿐만 아니라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74차 전미열대참치위원회(IATTC) 연례회의 개요
(IATTC : Inter-American Tropical Tuna Commission)

 

ㅁ 기구 개요 
 * 설립목적 : 동부태평양 참치자원 관리(돌고래 보호관리기능 병행)
 * 설립/본부: 1950. 3.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 (한국은 2005. 12. 가입)
 * 회원국 : 한국, 미국, 일본, 멕시코, 파나마, 등 15개국
    ※ 비회원 조업국 : 대만, EC, 벨리즈, 볼리비아, 온두라스, 콜롬비아 
 * 협약수역 : 40N, 150W, 40S 경계로 한 동부 태평양


ㅁ 기간 및 장소 : 2006. 6. 26 ~ 30 (5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ㅁ 주요 의제 
 * 2005년도 조업현황, 참치자원 상태 검토 및 2007∼2009년 어획량 설정
 * 자원보존조치 준수 및 이행 검토
 * 바닷새 및 바다거북 부수어획 감소방안 검토
 *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와의 협력


ㅁ 우리나라 어선 조업현황 
 * 우리나라는 120여척의 연승어선이 입어하여 연간 17317톤의 참치어획(2005년)을 하고 있어 중서부태평양수역과 아울러 우리나라의 2대 참치어장의 하나임.

 

우리나라 해역별 참치어획 실적 (2005년)

 

 

 

총  계

태 평 양

인 도 양

대 서 양

중 서 부

동 부

생산량(M/T)

260396

233653

17317

6958

2468

조업척수

선망 35척

연승 309척

선망 28척

연승 153척

연승 120척

연승 28척

선망 7척

연승 8척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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