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당진항 컨테이너 134% 증가했다

  • 등록 2007.05.22 13: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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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재화물 131% 증가 79만3578톤 처리해


평택·당진항은 지난 4월 한달간 컨테이너 물량 27005 TEU를 처리해, 2007년 4월까지 누계 9만4313 TEU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2만0690 TEU와 4월 누계 7만0161 TEU에 비하여 각각 131%, 134% 증가한 것이며, 이번 달 철강제품은 전년 동월 누계 대비 131% 증가한 79만3578톤을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는 수출부진으로 작년 동월 6만9361대보다 14% 감소한 5만9716대를 처리했으며, 또 연안모래채취허가 감소 및 취소로 인해 모래 취급물량은 전년 동월대비 68% 감소한 88천톤을 처리했으나 석유가스, 화학공업생산품, 방직용섬유는 각각 전년동월대비 21%, 5%, 30% 증가하여 전체물동량은 전년도 전체물동량 1만6032천톤보다 4% 증가한 1만6735천톤을 기록했다.


평택해양청 관계자는 “4월간 기아자동차의 수출이 감소됐으나, 7월 자동차전용부두 완공 후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철강제품은 신설부두개장 및 수출입물량 증가로 인해 큰 폭으로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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