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그룹(회장 우오현)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연말을 맞아 서울 마포구 일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해운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연남로 인근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 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SM그룹 산하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에 연탄 5,300장을 기증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인근 주민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봉사활동은 SM그룹이 추진하는 ‘행복 경영’ 기조에 따른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대한해운은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용산구 이촌로 일대에서도 연탄 나누기 봉사를 진행한 바 있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연탄 지원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활동을 주관한 대한해운 이동수 대표이사는 “이웃들께서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보다 따뜻하고 희망적인 내일을 만드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해운은 연탄 나누기 외에도 플로깅,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SM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에 발맞추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도 정기 ESG 평가에서 종합 B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외 평가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