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주요기업 취업경쟁률 51대1

  • 등록 2007.10.29 13: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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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주요 기업들의 취업경쟁률이 평균 51대1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올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 62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7년 하반기 취업경쟁률’을 조사해 2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8천874명의 인원을 채용하는데 총 45만245명이 지원해 평균 취업경쟁률은 51대1로 집계됐다.


조사대상 기업 중 100대1이 넘는 취업경쟁률을 기록한 기업은 전체의 45.2%(28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200대1 이상은 9.7%를 차지했다. 50대1 미만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29.0%이었다.


취업 선호도가 높은 금융권과 공기업의 취업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외환은행은 80명 모집에 1만3천371명의 지원자가 몰려 1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21일 서류접수를 마감한 한국수출입은행은 38명 모집에 5천700여명이 지원해 15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의 공채도 각각 120대1의 경쟁률을 보여 금융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기업에서는 25명을 뽑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산직 공채에 3천974명이 몰려 1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한국인삼공사는 34명 모집에 4천50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32대1로 나타났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공채인원 50명을 채용하는데 6천426명이 지원해 129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대한광업진흥공사는 28명 모집에 2천693명이 몰려 9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LG파워콤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서 30여명 모집에 8천300여명이 지원해 27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아제강 100대1, ▲증권예탁결제원 60대1, ▲모두투어 56대1을 기록했다. ▲동부 55대1, ▲한국전력기술 51대1, ▲경남은행과 녹십자 각각 50대1 이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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