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코중공업 워크 아웃 본격 착수

  • 등록 2009.09.02 19: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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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코중공업 9월1일 부로 본격 워크아웃 개시 정상화 착수

주 채권은행인 신한은행과 경영 정상화 계획 약정서 체결

적극적 기업체질 개선위한 경쟁력 강화로 조기 졸업 의지

 

세코중공업(대표 허민, 사진) 이 9월1일, 주 채권은행인 신한은행과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업개선작업(워크 아웃 ; Work Out)에 착수했다.

 

이날 신한은행 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주식회사 세코중공업과 주 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의 대표가 참석하여 세코중공업이 제출한 경영계획 및 자구계획안에 최종 합의, 약정서를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워크아웃이 개시됐다.

 

지난 3월 금감원에서 발표한 제2차 조선사 구조조정에서 워크아웃 대상에 편입되었던  ㈜세코중공업은 이번 워크아웃 개시를 확정함으로써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 작업에 돌입,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약정서에 따르면 동사는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기간인 2013년 12월 31까지, 재무구조의 현저한 개선, 경영목표 달성 및 안정적인 순이익 실현, 잔여채무에 대한 구체적인 상환일정의 명료한 제시 등을 실현하는 경우 채권은행의 공동관리절차를 종결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들은 이날 워크아웃 개시를 환영하며 중소 조선사들 중에 워크 아웃 과정에 정상적으로 돌입한 회사가 거의 없는 만큼, 유상증자 등 충분한 유동성 확보, 활발한 영업활동을 통한 신규수주 및 RG발급, 경영권의 안정화 등을 신속히 이행하여, 관계금융기관들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정도의 성과를 빠른 시간 내에 달성하여 경영정상화 작업을 조기 졸업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 대한민국 중소조선소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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