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가 삼성카드와 업무제휴를 통해 7일부터 택배요금에 대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국내 택배시장에 처음 도입되는 서비스다.

카드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그동안 현금으로만 택배비를 지불했던 개인 고객들은 결제 수단 다양화로 택배 이용에 더욱 편리성을 갖게 되었다.

서비스는 현대택배 홈페이지에서 택배 예약접수시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현대택배는 삼성카드 결제 금액의 4%를 이용 고객에게 보너스 포인트로 지급한다.

현대택배는 최근 편의점등 소액 카드 결제 증가와 인터넷 예약시 카드 결제가 보편화 된 점을 고려하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고객과 함께 카드 결제를 이용하려는 신규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현대택배는 내다봤다.

박재영 현대택배 대표는 “카드 결제 서비스는 고객 만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서비스로 국내 택배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