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T-38훈련기 10년 만에 집으로 운송

  • 등록 2009.12.02 10: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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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은 2일 전북 군산항 5부두에서  T-38 고등훈련기를 미국행 화물선에 선적하고 있다(사진). 대한통운은 특수차량을 동원해 3일 간에 걸쳐 군산공항에서 군산항으로 T-38 15대를 운송해왔다. 이번 선적분은 지난해 6월에 이은 2차분 15대이며 이번 선적으로 모든 T-38의 반환이 완료된다.

 

 

T-38은 미국 노드롭 사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초음속 훈련기로 우리 공군이 미 공군으로부터 리스해 운용하면서 지난 10년 간 940명의 조종사를 양성했으나 우리나라에서 자체 개발한 최신예 T-50 고등훈련기의 도입에 따라 반환이 결정됐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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