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으로부터 시작하는 관광 활성화 지원
IPA,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화물카트 이용료 전면 무료화 시행

2010년 ‘경인년(庚寅年)’ 호랑이 해,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이용여객이 부담해 온 화물카트이용료를 2010년 새해부터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경제의 주요 버팀목인 인천항만공사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추구하고, 인천항만 관련업계와 고통을 분담을 위한 ‘항만부지 임대료 및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정책을 ‘09년도에 이어 ’10년도에도 전격적으로 단행한 것과 함께, 인천항으로부터 시작되는 국내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화물카트의 이용료를 전면 무료화하는 것이다.

최근 한,중 여객의 꾸준한 증가로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이 연평균 75만여명에 달하고 있으나, 화물카트 이용료(2,000원)를 징수하여 입출국시 이용불편을 초래하고 해상여행객 유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러한 국제여객터미널 이용여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인천항으로부터 시작하는 국내관광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화물카트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항만공사 부두운영팀 관계자는 이번 화물카트 이용료 전면 무료화 서비스를 계기로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출국하는 이용객들에게 인천을 국제도시로의 이미지를 집중 부각시키고 인천항으로부터 시작하는 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