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무선나눔연구회, 전국 메카트로닉스 경진대회서 장려상
한국해양대학교 전파공학과 소속 동아리 무선나눔연구회(지도교수 민경식)가 지난 1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10 전국 메카트로닉스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좌측 사진)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해양대 무선나눔연구회(박준용, 장의훈, 박준영, 이제홍)는 ‘수륙양용 무인 정찰정’이라는 작품으로 출전해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상인 장려상을 수상, 상장과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수상 작품은 해양플랜트 산업 분야에서 수면과 지면을 동시에 오가는 정찰정(하단 사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무인 정찰기가 지닌 단점을 보완한 아이디어와 활용 가능성이 높이 평가 되었다.
전국메카트로닉스 경진대회는 21세기 기계부품 및 소재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이끌 메카트로닉스 분야의 인재육성과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최한 행사이다.
지난 6월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전국 40개 대학 및 일반인 4개 팀의 100여개가 넘는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과한 31개 팀의 작품에 대해 산ㆍ학ㆍ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했다.
한국해양대 무선나눔연구회는 전자, 전파 등의 공학기술을 활용한 기계를 연구ㆍ개발하는 동아리로 지난 9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한이음 일자리 엑스포 2010 작품공모전’에서도 대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할 정도로 각종 대회에서 높은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