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9월말 현재 선박수주는 작년 같은기간보다 142.5% 증가한 152척, 597만CGT로 나타난 가운데 금액기준으로는 106.4% 증가한 사상 최대의 124억$를 기록했다. 또 이 기간 동안 건조량은 19.8% 증가한 278만톤 (78척)으로 밝혀졌다.

25일 산자부에 따르면 이 같은 건조량은 충분한 건조량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된 노사관계, 생산성 향상 등으로 매분기 200만톤 이상을 건조 (1분기 284만톤, 2분기 290만톤, 3분기 278만톤)했다.

수주잔량은 사상최대인 4290만톤(18.2% 증가), 903억$로서 향후 3.6년치의 건조량을 확보한 가운데 이 실적은 1분기 사상 최대 수주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3/4분기 선박수주량은 597만톤으로서 전년동기대비 142.5% 증가했으며, 수주금액도 106.4% 증가한 124억$로 사상최대 기록이다. 이는 작년 3/4분기 이후 관망하던 선주들이 컨테이너선을 대량 발주했기 때문이다.

또 우리나라 조선소가 세계 조선의 컨테이너선, LNG선 등 대형화 트랜드를 선도하여 현대重 1만1400TEU 8척, 삼성重 1만TEU 11척, 삼호重 1만TEU 5척 등 1만TEU 이상의 대형컨테이너선 24척 수주로 세계시장에서 LNG선에 이어 대형컨테이너선 시장을 주도 한 것에서 비롯되고 있다.

아 울러 새로운 공법과 설비확장을 통해 건조량이 크게 증가하여 건조량은 전년동기 대비 19.8% 증가한 278만톤을 건조, 2004년 1분기 이후 매분기 200만톤 이상을 건조했고 3000톤 이상 메가블록 공법을 통한 생산성 향상도 큰 몫을 했다.

이 가운데 삼성중공업(15만톤급), 대우조선(15만톤급), 플로팅도크 증설과 현대중공업, STX조선의 육상건조에 따른 건조능력이 크게 증대햇다. 현재 수주잔량은 향후 3.6년치의 건조량 확보했는데 9월말 현재 수주잔량은 1년전에 비해 18.2% 증가한 4290만톤(1116척,903억$)로 2003년 1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수주잔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