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송년특집:한진해운 국내 해운선사 최초 연 4백만 TEU 수송량 달성

  • 등록 2011.12.21 08:49:37
크게보기

한진해운 국내 해운선사 최초 연 4백만 TEU 수송량 달성
2000년 업계 최초 2백만 TEU 달성 후 11년 만에 2배 신장률 보여
수송한 4백만 TEU 컨테이너를 일렬로 세우면 서울-뉴욕간 왕복 길이


한진해운(대표 김영민/www.hanjin.com)은 한국 외항해운업체로는 최초로 연 400만 TEU 수송을 달성했다고 12월21일 밝혔다.(사진:힘차게 항해중인 8600 TEU급 컨테이너선인 한진 롱비치호)

 


한진해운 관계자는 "수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 12월 16일, 부산신항 터미널에서 출항한 8,600TEU급 컨테이너선인 '한진 롱비치'호에 화물이 실리면서 2011년 한해 컨테이너 수송실적이 4백만TEU 를 돌파하게 되었으며, 연말까지 416만 TEU의 컨테이너 수송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2000년 업계 최초로 200만TEU 기록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370만개의 컨테이너를 수송했다. (사진:한진 롱비치호에 선적 작업 중인 컨테이너)


4백만개의 컨테이너를 길이로 환산할 경우 약 2만4천km에 달해 지구둘레(약 4만km 기준)의 절반이 넘고 서울~뉴욕간(약11,051km) 왕복 거리, 서울~부산간(약428km 기준)은 왕복 28번에 달하는 길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보통 한 가구의 이삿짐을 20피트 컨테이너 한 개 정도로 계산할 때 우리나라 전 가구의 4분의1 이삿짐(전 가구수 2010년 기준1,700만가구로 추정)을 일시에 나를 수 있는 규모다.


한편, 한진해운은 214척(사선: 93척, 용선: 121척) 운항 선박가운데 컨테이너선 100척(사선: 40척, 용선: 60척)을 보유하고 있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