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채용시 평가비율 서류전형 30% 면접 70%

  • 등록 2006.11.10 10: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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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입사지원시 채용당락을 경정하는 요인으로 지원자의 실무경험과 인성이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의 형태에 따라 면접비중이나 채용결정 요인이 조금씩 달라, 구직자들은 지원하는 기업형태에 따라 취업전략을 짜야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올 하반기 채용을 진행했던 기업 인사담당자 694명을 대상으로 ‘채용시 높은 비중을 두는 평가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원자의 실무경험이 응답률 71.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인성’도 58.1%로 채용평가시 중시하는 항목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전공(43.7%) △첫인상(30.0%) △학력(20.7%) △자격증여부(16.2%) △동아리활동(6.5%) △토익점수(6.2%) △출신학교(5.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은 지원자의 인성(59.4%)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실무경험(56.5%)과 학력(34.8%) 순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공기업 및 공공기관은 채용시 지원자의 인성(81.3%)에 대한 평가가 타 기업에 비해 높은 편이였으며, 첫인상(62.5%)과 실무경험(56.3%), 전공(34.4%)을 상대적으로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기업은 실무경험(71.6%)에 대한 평가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타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모전 수상경력(16.2%)이나 학창시절 동아리활동(13.5%)에 대한 평가 비중도 높았다. 상대적으로 타이트한 인력구조를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 역시 채용시 지원자의 실무경험에 대한 평가반영이 74.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인성(58.6%), 전공(43.7%) 순으로 조사됐다.


채용시 높아지고 있는 면접비중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기업이 서류전형과 면접의 비중을 3 : 7 정도로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경우는 서류전형과 면접 비중을 3 : 7 정도로 두고 있는 기업이 47.8%로 가장 많았으며, 외국계기업과 중소기업도 각각 36.5%, 35.3%로 면접의 비중을 70% 정도로 두고 있는 기업이 많았으나,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경우는 서류전형과 면접 비중을 5 : 5 같은 비중으로 두고 있다는 기업이 46.9%로 가장 많았다.


입사시 자체 필기시험 여부에 대해서는 공기업 및 공공기관 경우는 81.3%가 필기시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대기업 53.6%, 외국계기업 17.6%, 중소기업 7.9%로 기업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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