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전체 수산물 생산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11%

  • 등록 2015.09.21 10: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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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전체 수산물 생산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11%
고등어 전갱이 멸치는 증가 참조기 갈치 꽃게는 감소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올해 8월말 기준 연근해어업 누계생산량이 528,714톤에 이르는 것으로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476,554톤에 비해 약 11% 증가한 수치다. 8월 중 생산량은 40,075톤으로 전년 동기 35,682톤에 비해 약 12%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8월 생산량은 고등어 12,062톤, 오징어 9,622톤, 멸치 3,728톤, 갈치 3,431톤, 전갱이 1,108톤, 꽃게 649톤, 참조기 281톤 등이며, 8월까지 누계생산량은 멸치 104,471톤, 고등어 72,285톤, 오징어 40,517톤, 전갱이 35,615톤, 갈치 14,093톤, 꽃게, 6,819톤, 참조기 2,551톤 등이다.
 
참조기 어획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근해유자망 업종의 참조기 포획금지기간이 8월 10일부로 종료되었으나 참조기의 8월 생산량 및 누계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43% 감소하여 어획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꽃게 역시 8월 20일부로 포획금지기간이 종료되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8월 중 생산량은 50%, 누계 생산량은 22% 감소했다. 갈치의 경우 8월 중 어획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나 누계 생산량은 44% 감소한 수준이다. 오징어는 본격적인 주어기(9월 이후)가 다가오면서 8월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해서 평년 수준으로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하락, 세계 경기둔화 등 악재로 글로벌 소비심리가 악화되어 8월까지의 수산물 수출물량과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7.6% 감소했다. 수출금액 기준으로 삼치(71.8%), 굴(57.6%), 김(9.7%) 등은 증가했으나 전복(△22.5%), 고등어(△20.7%), 참치(△19.2%), 미역(△8.4%)은 감소했다.
 
8월 전체 수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공급 및 수요 변동이 크지 않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물가안정을 위해 명태, 오징어, 고등어, 갈치, 참조기 등 정부비축 수산물을 방출하고 있고 민간업체 보유물량 방출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여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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