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지원 여수프로젝트 본사업 순항 중
사모아 연안재해 피해저감 정책 개발 등 3개국에 R&D 지원
사모아 연안재해 피해저감 정책 개발 등 3개국에 R&D 지원
‘2012여수세계박람회’ 폐막식에서 여수선언을 통해 개발도상국 해양문제 해결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약속한 '여수프로젝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
여수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는 사모아, 베트남, 방글라데시가 직면하고 있는 해양문제의 해결을 위한 연구지원 사업의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모아의 ‘연안재해 저감을 위한 정책 개발(3.5억원)’, 베트남의 ‘석장의 연안생태계 및 수질조사․분석(4억원)’, 방글라데시의 ‘순다르반의 맹그로브 숲 해양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연구기반 확충(4억원) 등 3개 사업의 중간평가(6.24) 결과, 1차년도 사업이 대상국의 연구결과 활용도 및 지속가능성 등 평가기준을 충족하여 2차년도(‘16. 7. 1. ~ ‘17. 6. 30.)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연구개발 사업은 주로 해양 관련 제도 및 정책 마련, 인력 양성 및 기술 전수, 해양조사․연구 장비 지원 등으로 이루어지며, 개도국의 해양정책 및 해양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수프로젝트는 개도국 능력배양 및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여수국제아카데미(‘16.10.31/4억원)와 생물다양성협약(CBD)을 기반으로 한 SOI 교육훈련 프로그램(‘16.10.31~'17.3.31/4억원)을 지원한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2차년도 조사연구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되면 사모아 등의 해양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여수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지원하고 여수박람회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