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31=주목받는 직업 요리의 마술사, 푸드스타일리스트

  • 등록 2007.02.21 10: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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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맛 같은 음식을 보다 먹음직스럽게 만드는 직업이 있다. 푸드스타일리스트(Food Stylist)란 직업이다.


우리나라도 양적으로 많이 먹을 수 있다면 가장 큰 행복이었던 때가 있었다. 배가 나온 사람들이 부의 상징이었었던 시절이다. 지금은 같은 음식이라도 보다 맛있게 보여주어야만 보다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와 같은 음식의 질은 맛과 시각적인 요소가 함께 어우러져여만 한다. 푸드스타일리스트는 바로 이와같은 식문화의 수요에 맞추어 생겨난 새로운 직업이다.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음식 문화에 대한 지식, 테이블 매너, 꽃꽂이, 예쁜 그릇과 소품을 고르고 이를 조합하여 창작할 수 있는 예술에 대한 감각, 창의적인 소질을 필요로 한다. 특히 요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푸드 코디네이터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현재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조리 전문가가 스타일링 함께 취급하거나 요리와 사진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던 잡지사 기자 출신, 미술 또는 식품 영양학과를 졸업한 후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경우 요리와 관련 없는 분야 전공자가 코디네이터의 어시스트 생활을 마치고 독립하거나 요리학원 직원으로 근무하다 독립하는 경우 그리고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푸드 스타일리스트 과정을 공부하고 돌아온 유학파들이 대부분이었던 것에 비하면 지금은 여러 교육기관도 있고 관련 자격증제도까지 있으며, 대학에 전문학과가 설립되고 있어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길이 놓여 있다.


스스로 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한 준비가 다 됐다고 느껴진다면 잡지나 광고회사 스튜디오 등을 찾아다니면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고 적극적으로 인맥을 형성하고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가는 노력도 필요하고, 쿠킹아트센타(http://www.foodcodi.or.kr : Tel.(02)-6273-8577)에서는 다양한 식문화 관련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푸드스타일리시트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잡지, 광고, TV 방송, 식품 패키지 등에서 인정받은 강사진과 함께 24회 강좌를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푸드스타일링, 데이블데코레이션 실무를 경험하고자 하는 자,메뉴개발, 요리, 디자인, 색채 등에 관심 있는 자, 푸드스타일링 관련 프리랜서,인테리어 및 공간연출에 관심 있는 자, 물론 일반인도 수강 가능하고, 수업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현장실습의 기회가 주어져 생생한 현장감을 미리 체험할 수 있으며 한 달에 한 번 이상 특강(선물포장, 페이스페인팅, 와인 등)이 진행된다. 수료 후 취업, 연수, 프리랜서 활동 지원/평생 회원제 사후관리의 특전도 지원한다.


2월 22일 목요일 개강이며 매주 화, 목요일 저녁 7시~10시까지 3개월 속성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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