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해외시장분석센터 캐나다 수산물 소비 실태조사 결과 발표

  • 등록 2018.11.14 01: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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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해외시장분석센터 캐나다 수산물 소비 실태조사 결과 발표
육류보다 수산물을 더 좋아하는 캐나다 시장
품질과 가격을 무기로 청년층‧아시아계 소비자 공략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양창호, 이하 KMI) 해외시장분석센터가 ‘캐나다 수산물 소비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캐나다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수산물 소비 행태, 한국산 수산물 소비 실태 등을 조사·분석한 자료로 캐나다 수출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캐나다는 우리나라 제 11위 수출국으로 2010년 1천 5백만 달러에서 2017년 3천 4백만 달러로 2배 이상 수출이 증가하는 등 신흥 수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국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우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시장이다.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주 1회 이상 수산물을 섭취하는 소비자가 절반 이상(54.3%)으로 소비가 활성화 되어 있으며, 품목 중에서는 어류(주 1회 이상 56.0%) 소비가 가장 활성화 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육류 가격과 수산물 가격이 동일할 경우 수산물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응답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별로는 20~30대의 젊은층, 밴쿠버 거주자, 월소득 $10,000~15,000 미만 중산층의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소비자의 수산물 구매 요인으로는 ‘품질’(33.8%)과 ‘가격’(25.7%)이 가장 중요하며, 수입 수산물에 대해 자국산 수산물과 특별한 차이를 두지 않아 수입산에 대해 거부감은 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산물에 대한 정보는 주로 ‘포장지’(35.0%), ‘평판 및 지인 권유’(23.5%)를 통해 획득하며,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일반 슈퍼마켓’(31.3%)과 ‘시장’(29.0%)으로, ‘원어’(59.0%)된 형태의 수산물을 가장 많이 구입하였다. 수산물을 주로 섭취하는 장소는 ‘집’(63.3%)으로, 외식 보다는 수산물을 직접 구입하여 집에서 요리해 먹는 경우가 많으며, ‘구이·스테이크’(37.8%)와 ‘튀김·볶음’(27.0%)과 형태의 요리를 선호한다.


선호하는 수산물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연어(21.5%)’, ‘새우(15.8%)’ 등이며, 우리나라의 수출 품목 중에서는 ‘참치류(참치+참치 통조림, 8.7%)’가 선호되고 있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정도(50.3%)가 우리나라 수산물 구입 및 섭취 경험이 있으며, 우리나라 수산물에 대한 만족도는 70.0점(100점 기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산 수산물에 대한 향후 구매 의향은 20~30대의 젊은층, 밴쿠버 거주자, 고소득층, 아시아계가 상대적으로 높은 구매 의향을 보이고 있어 캐나다 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출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이들 계층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수산물의 수출 신장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공급’(21.0%),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 제공’(19.0%) 등이 제시되었다.
 

KMI 해외시장분석센터는 국내 수산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캐나다 수산물 소비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대한 문의사항 또는 자료 신청은 KMI 해외시장분석센터(☏1644-6419, 이메일 kfic@kmi.re.kr) 혹은 수산물수출정보포털(www.kfishinfo.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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