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산불피해 지역에 컨테이너박스 긴급 지원강원도 속초·고성 일대

  • 등록 2019.04.24 12:16:28
크게보기

현대상선 산불피해 지역에 컨테이너박스 긴급 지원강원도 속초·고성 일대
1차로 40피트(2TEU) 컨테이너박스 5대 등 총 30대 규모
속초/고성지역...물품 보관 및 소상공인 임시 사무소 활용
"해운업 전문성 살린 공헌활동 통해 사회적 책임 다할 것"


현대상선(대표이사 배재훈)이 지난 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속초·고성 일대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컨테이너박스를 긴급 지원했다.


23일 긴급 투입된 40피트⁽¹⁾(2,348(폭)x2,390(높이)x12,034(길이)) 컨테이너박스 5대는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복지회관과 종합운동장에 투입되어 이재민들의 구호물품을 저장하게 된다. 일부는 개보수를 통해 임시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¹⁾40피트 컨테이너박스는 라면을 약 44,820개(1,120박스, 1BOX=라면 40개)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


현대상선은 그동안 산불피해 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해 왔다. 현대상선은 피해지역에 이재민 거주, 구호물품 보관, 임시 사무소 등이 절실하다는 고성군의 요청을 적극 반영,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컨테이너박스를 긴급 지원하게 됐다.


현대상선은 즉시 투입이 가능한 컨테이너박스를 취합 중에 있는데, 이번 화재로 사무실을 잃은 소상공인들이 임시로 입주할 수 있는 사무 ․ 영업 공간 제공을 위해 약 20~30대 분량의 컨테이너박스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속초시와 연계한 것으로 시가 입주 대상 소상공인을 선정, 컨테이너박스를 현지에서 리모델링한 후 직접 제공하게 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온 국민과 함께 기원 한다”며, “국내 대표 국적 원양선사로서 앞으로도 해운기업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려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