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함평군 함평만 해역 낙지 1만 2천마리 방류

  • 등록 2022.06.27 17: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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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함평군 함평만 해역 낙지 1만 2천마리 방류
어업인과 함께 하는 낙지 인공산란장 본격 가동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본부장 장귀표)와 함평군은 교접을 유도한 어미낙지 약 12,000(600접)마리를 함평만 해역에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순차적 방류를 하였으며, 이를 통해 낙지 자원회복의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함평군 낙지 자원의 유지 및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신규 낙지 인공산란장 조성, △방류사업, △자율관리 시범운영 등 낙지 자원회복과 관리의 투트랙(Two-track)으로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낙지 인공산란장은 자연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낙지자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대나무를 원형으로 꽂은 형태의 가두리로 이곳에 교접 낙지를 방류해 산란을 유도하는 시설로 석두·학산·주포·월천·석창 5개 어촌계의 어업인 주도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어업인 자원관리 의식 고취 및 자원관리의 선순환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21년도에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가 어업인 참여형 사업을 추진한 결과 낙지의 부럿(낙지 숨구멍) 개수가 사업 전에 비해 월등히 많아지고 위판량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장귀표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장은“함평군의 수요 높은 수산물 중 하나인 낙지 자원 회복 및 자율관리 성공사례로 도출 등을 위해 함평군, 어업인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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