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26일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OSU)에서 '소방/비상관리 석사학위프로그램'(FEMP : Fire & Emergency Management Program) 공동운영을 위해 상호 학점인정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는 소방방재청과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 강원대 3개 기관이 동시에 체결하며 전국 소방공무원과 소방방재청 및 산하단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선 20명을 선발한다. 이에따라 3개 기관은 2년간 (15주, 585시간)의 교육기간을 통해 모두 39학점 범위내에서 서로 학점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방재분야 선진국의 첨단교육 및 연구에 대한 정보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소방방재활동의 위상제고 및 재난에 대비한 위기관리체제 선진화를 이루어 나갈 수 있게 됐다.
한편 문원경 청장은 26일 MOU체결을 한 후 미연방재난관리청장과 양국간의 재난방재 교류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U-119' 안전관리시스템의 해외마케팅을 위해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요르단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