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108주년을 맞은 군산항은 대중국과 근접하는 지리적이점과 천여만평의 광대한 산업단지를 배경으로 군산항, 새만금 신항만 등 항만개발 프로젝트와 함께 미래 서해안의 중심관문으로 우뚝서기 위한 “2007년 포트세일즈(Port Sales)행사”를 오는 29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전라북도·군산시·군산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선사, 포워더사, 도내 기업으로 수도권에 본사가 있는 업체, 전북에 연고있는 수도권 기업 대표와 임원이 참여하여 군산항 활성화 방안, 항로개설 방안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할 예정이다.
군산항이 2020 글로벌 물류강국 실현과 경쟁력을 갖고 거듭나기 위해서는 군산항의 국내외 인지도를 강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일이며, 이를 계기로 환황해권 동북아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물류 부가가치를 흡수시켜 지역경제 활력화와 고용창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