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관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가 피해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은 작년 화재를 당한 피해주민을 찾아가서 도와주는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한 결과, 화재피해 지원안내 3만7102건, 복구·구호지원 등 경제적 수혜 2만2241건을 처리했다.
특히 피해주민에 대한 복구절차 및 이재민 조기정착을 위한 무료법률 상담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러브하우스를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복구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재관련 정보제공에 따른 보험청구 8373건 △구호물(금)품 지원, 임시주거시설 마련을 위한 알선 등 생활지원 3368건 △납세연장 등 국세·지방세 안내에 따른 세제혜택지원 혜택 2577건 △자원봉사자, 소방차량 등을 활용한 피해복구지원활동 2187건 △차량안내, 불에 탄 화폐·수표 교환, 의사상자 보호신청 2503건 등 피해주민에 대한 직접적인 서비스 혜택을 주어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안내절차 표준매뉴얼 개발·보급, 구호물품 지원·화재증명원 발급 등 지원업무를 소방관서에서 한번에 처리하도록 하는 등 고품질 소방서비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고객중심의 지원절차 개선, E-아름다운재단 등 민간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용자 고객만족도 조사, 사례홍보강화, 온라인(On-Line) 지원센터 운영 등 고객만족 행정 혁신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