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16=부산시 광안리 야간이 아름답게 달라진다

  • 등록 2007.03.29 10: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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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의 랜드마크’(Landmark)로 자리매김 할 '바다·빛 미술관(Busan New Media Art Museum)'준공 기념식을 앞두고 오는 30일 오후 9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자문위원원, 시출입기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시연회를 갖는다.

  

작품규모, 색상, 주변 환경과의 조화, 작품효과 여부 등 3년여에 걸친 광안리 야간 경관조명사업 전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이번 시연회는 개별 작품에 대한 설명과 질의·답변을 듣고, 현장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시연작품은 일시적이 아닌 영구적인 시설물로서 △심문섭 교수의 “섬으로 가는길” △故 백남준 씨의 유작인 “디지테이션” △제니홀쳐의 “디지털 빛의 메시지” △쟝피에르 레노의 “생명의 원천” △샤를드모의 “영상 인터렉티브”△얀 카슬레의“은하수 바다” 등 모두 6개 작품이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주간의 경우 시야 확보를 위한 작품규모, 색상, 주변 환경과의 조화, 작품 감상 불편사항 및 개선책을 찾아내고 야간 경관조명 효과 여부와 기존 도로·광고조명과의 조화, 영상인터랙티브(샤를드모), 해상조명 효과를 최종 확인하게 된다.

  

광안리 야간경관조명 사업은 지난 2005년 11월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바다·빛 미술관(Busan New Media Mseum)’을 주제로, 故 백남준 씨 등 세계 거장 6명의 작품이 선정되어 설치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국내 처음으로 해수욕장 일대에 세계적인 작품이 대규모로 설치되어 미술공간으로 꾸며지게 된다.

  

‘바다·빛 미술관(Busan New Media Mseum)’은 오는 4월5일경 준공 기념식을 갖고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오륙도, 동백섬 등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백사장, 수면공간, 광안대교를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3차원 공간의 영상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아름다운 자연과 빛의 향연을 드러내게 된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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